배탈? 장염? 증상별 설사약 사용법과 약국 추천 약 정리
여름철 식중독과 설사, 한번쯤은 경험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장염인지 단순한 배탈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증상은 비슷해 보이지만, 치료법과 접근은 다릅니다. 오늘은 장염과 배탈의 차이점부터 약국에서 추천하는 설사약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 장염과 배탈의 차이
구분 | 장염 | 배탈 |
---|---|---|
원인 | 바이러스, 세균 감염 | 과식, 찬 음식, 자극적 음식 |
주요 증상 | 고열, 구토, 전신 증상 | 복부 불편감, 설사 |
치료 | 의료기관 방문 필요 | 보통 1~2일 내 자연 회복 |
✅ 약국에서 추천하는 설사약 설사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① 스멕타 (Smecta) 기능: 장 점막 보호 → 독소 흡착 적응증: 설사, 장염 초기, 식중독 주의사항: 다른 약과 복용 시 1~2시간 간격 두기 포인트: 물에 타서 먹는 분말 형태로, 흡수 지연 없음
② 정로환 기능: 소화 기능 보조 + 장내 정균작용 적응증: 단순 배탈, 식사 후 복통 포인트: 급성 설사보다는 배가 더부룩할 때 효과적
③ 지사제 (로페라마이드 등) 기능: 장 운동 억제 → 설사 횟수 감소 주의사항: 고열, 혈변 동반 시 절대 금지! 포인트: 여행 중 급한 상황에서만 사용 권장
✅ 스멕타 vs 정로환, 언제 어떤 약을 써야 할까?
항목 | 스멕타 | 정로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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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 장 점막 보호 + 독소 흡착 | 장 운동 억제 (지사제) |
주요 성분 |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 | 아편유사 성분 (예: 로페라마이드) |
추천 용도 | 식중독, 감염성 장염, 초기 설사 | 급성 복통 없는 단순 설사 |
주의사항 | 다른 약과 시간 간격 두고 복용 | 고열·혈변 시 절대 금지 |
✅ 이런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
열이 38.5℃ 이상 지속될 때 2일 이상 설사가 멈추지 않을 때 혈변이나 심한 복통, 탈수 증상이 동반될 때
✏️ 마무리
여름철 흔하게 겪는 설사 증상. 원인을 잘 구분하고 약을 알맞게 복용하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약국에서 흔히 만나는 스멕타와 정로환, 그 기능과 쓰임새를 기억해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