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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약 먹고 있는데 항응고제, 혈압약, 영양제도 같이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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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 중인데, 영양제도 함께 먹어야 할까? 먹는 순서, 조합, 시간까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정리됩니다: 먼저 치료제가 어떤 역할을 하고, 각각의 약물은 어떤 부작용이 있으며, 음식·영양제·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은 어떤지, 영양제는 왜 필요한지, 어떻게 함께 복용해야 효과적인지, 마지막으로 요약과 실제 실천 팁까지. 단순한 정답보다는 이유와 기준을 함께 설명하는 실전형 정리 입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고 비스포스포네이트나 데노수맙 같은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 뼈 건강 영양제를 병행해도 되는지 한 번쯤 고민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약만으로 충분하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영양제 없이는 효과가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의약품과 영양제의 상호작용 , 병용 시 주의사항 , 복용 타이밍 , 그리고 대표 약물의 부작용 까지 실제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골다공증 치료제의 역할은 무엇인가? 골다공증 치료제는 크게 두 가지 계열로 나뉩니다: 구분 대표 약물 작용 기전 골흡수 억제제 알렌드로네이트, 데노수맙 파골세포 억제 → 뼈 흡수 감소 골형성 촉진제 테리파라타이드, 로모소주맙 조골세포 자극 → 새 뼈 형성 촉진 📌 즉, 약물은 뼈의 ‘파괴를 줄이거나, 재건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재료가 부족하면 효과는 제한적 입니다. 2. 약물별 주요 부작용 요약 약물 계열 대표 약물 흔한 부작용 심각한 부작용 (희귀) 비스포스포네이트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속쓰림, 복부팽만, 식도 자극 턱뼈 괴사, 비전형 대퇴골절 RANKL 억제제 데노수맙 근육통, 피로감 저칼슘혈증, 감염 위험 증가 골형성 촉진제 테리파라타이드, 아발로파라 타이드 어지러움, 관절통 고칼슘혈증, 골육종 위험(동물실험 기준) 이중 작용제 로모소주맙 관절통, 두통 심혈관계 위험 증가 (주의 요함) 📌 특히 턱뼈 괴사나 비전형 골절은 오랜 기간 복용자 또는 고위험군에서 드...

골다공증 증상도 없는데… 검사 언제 받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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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조용히 비어간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거의 없어도 진행되는 병 입니다.  넘어져 골절이 생기고, 그제야 병원에서 알게 되는 경우가 태반이죠. 문제는, 그렇게 처음 발견됐을 땐 이미 치료보다 관리가 어려운 단계 일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오늘은, 골다공증이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나 상황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어떤 검사 방법이 있는지 치료나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 의학적 기준과 현실적인 접근 모두 포함해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1. 골다공증이란?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구조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만성 질환 WHO 기준으로 T-Score가 -2.5 이하일 때 골다공증 진단 골다공증 전 단계는 '골감소증'으로 T-Score -1.0 ~ -2.5 사이 👉 쉽게 말해, 뼈가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골다공증이고, 그 직전이 골감소증입니다. 2. 증상? 거의 없다 초기엔 아무런 통증이나 징후 없음 중기 이후엔 허리나 골반 통증, 키 감소, 등이 굽는 현상 등 발생 골절이 생긴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음 👉 골다공증의 무서움은 "모르고 지나간다"는 데 있습니다. 3.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하나? ✅ 다음에 해당하면 골밀도 검사 권고 여성 : 폐경 이후 모든 여성 (특히 50세 이상) 남성 : 70세 이상 또는 고위험군 (흡연, 음주, 스테로이드 복용자 등) 골절 병력 : 과거에 골절 경험이 있는 경우 체중이 많이 줄었거나 매우 마른 경우 장기적으로 특정 약물 복용 중 (스테로이드, 항암제, 갑상선약 등)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칼슘 섭취 부족 👉 젊은 층이라도 장기간 앉아서 근무하고, 햇빛과 운동 부족, 커피+배달음식 중심 식사라면 한 번쯤 검사 고려해볼 만합니다. 4. 골다공증 검사, 어떻게? DXA(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가장 표준적인 검사 척추, 대퇴골 등을 대상으로 측정 방사선 노출량은 거의 없고, 검사 시간은 10분 내외 초음파 골밀도 검사 정밀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간이 선별검사로 활용 가능 발뒤꿈...

커피. 배달음식에 운동부족, 골다공증 피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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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출근길 신호 대기 중에 잠깐. 배달앱은 유튜브만큼 열일하고,  커피는 꼭 때려넣어야 정신 차리고 일을 한다.  주말엔 밀린 운동이 아닌 부족한 잠으로 충전하는...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 생각도 피곤한 생활에 잊혀진 채 하루하루 흘러가고 있다. 진짜 이렇게 살아도 되나 1. 골다공증,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 최근 골다공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진단 장비의 발달, 고령 인구 증가가 원인이라지만,  문제는 우리가 향후 어떤 건강 상태로 노년을 맞이할지에 있다. 햇빛 보기 힘든 실내 근무, 커피는 습관처럼 마시고,  배달 음식이 식단의 중심이 되어 있는 사람들.  이런 생활을 10년, 20년 더 이어가고 나면, 퇴직할 때즈음 건강 상태는 어떨까? 2. 커피와 배달음식, 뼈 건강을 해치는 조합 ✔ 커피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배출을 촉진한다.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골밀도 감소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배달음식 & 가공식품 나트륨이 많으면 소변을 통해 칼슘이 빠져나간다. 인산염(가공식품에 흔함)은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탄산음료, 튀김, 편의점 음식도 마찬가지. 3. 햇빛 부족 + 운동 부족 = 뼈 약화 공식 비타민D는 햇빛을 받아야 피부에서 합성된다. 실내 생활 중심이면 비타민D 결핍은 당연하다. 운동, 특히 걷기 같은 체중 부하 운동이 없으면 뼈는 강화될 자극을 받지 못한다. 즉, 자극 없는 뼈는 점점 약해진다. 무증상이라서 더 무섭다. 4. 골다공증은 조용히 온다 "뼈는 조용히 비어간다. 넘어지고 나서야 병원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된다."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아무 증상도 없다. 골절 후 병원에서 골다공증을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그때는 이미 뼈가 텅 비어있다는 것. 5. 바쁜 현실 속 할 수 있는 일.. ❌ 매일 운동 1시간? → 안 함 아니 못 함! ✅ 대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하루 2번, 점심시간 10분 햇빛 받으며 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