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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 자국이었는데, 소두증의 아이가 나올 수 있어요 – 지카 바이러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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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 물린 자국이었는데, 소두증의 아이가 나올 수 있어요” 처음엔 그냥 모기에 물린 줄 알았습니다. 간지럽고, 빨갛게 부어오른 자국 하나. 하지만 몇 주 뒤, 임신 중이던 여성은 뱃속 아이의 머리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작다는 진단 을 받았습니다. 의사에게 들은 병명은 👉 소두증 . 그리고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것이 바로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입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흔히 모기로 전파되는 병 으로 알려졌지만, 성관계로도 감염될 수 있는 사실 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질병관리청이 국내 첫 확진 사례를 발표 했습니다. 그것도 2년 만의 재등장. "이젠 끝난 병 아니었어?"라고 생각하셨다면, 이번 글은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1. 지카 바이러스란? 뎅기열·황열바이러스와 같은 플라비바이러스계열 모기(이집트숲모기 등) 를 통해 전파 대부분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드물게 발열·근육통·결막염·피부 발진 동반 가능 2. 성병은 아닌데 성관계로 감염? ✅ 그렇다. 지카 바이러스는 드물게 정액·질 분비물·혈액·침 등 체액에 존재 즉, 감염자와의 성접촉을 통해 전염 될 수 있음 📌 특히 감염자 본인이 무증상 일 가능성이 높아 더 위험 👉다른 성병도 궁금하시면?   [ 성병 감염병 시리즈 모음 페이지 ] 3. 키스? 수건? 모기? 전파 경로 정리 ✔️ 성접촉: 정액·질 분비물을 통해 가능 ✔️ 키스: 가능성 낮지만 침에 바이러스가 존재한 사례 있음 ✔️ 수건·물컵 공유: 현재까지 명확한 보고 없음 (가능성 낮음) ✔️ 모기: 주요 전파 경로 (국외 발생 대부분 이 경로) 4. 임신 중 감염이 더 위험한 이유 태아에게 감염되면 소두증(머리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작음) 유발 성장장애, 시력 및 청력 문제, 발달 지연 초래 가능 임신 중 감염 시 출산 결과에 치명적 영향 미침 5. 치료는? 예방은? ...

“백신도 있는데 성병이라고?” 헷갈리는 B형간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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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백신 맞았는데요?”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B형간염은 대부분 어릴 때 맞는 예방주사 , 또는 간암 유발 바이러스 정도로 기억하죠. 그래서 성병이라고 하면 고개부터 갸우뚱합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기억도 없는 그 백신, 당신 몸에 아직 효과 있을까요?”   1. 성접촉으로 어떻게 감염되나요? B형간염 바이러스(HBV)는 혈액, 정액, 질 분비물, 침 등 체액에 존재합니다. 즉, 질/항문/구강 성관계 모두 전파 경로입니다. 📌 콘돔 없이 관계할 경우 → 체액 노출 + 미세한 상처 → 감염에 충분한 조건 특히 바이러스 농도가 높은 급성기 환자 와의 접촉은 한 번만으로도 전염 가능성이 큽니다. Q. 키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나요? 침에도 B형간염 바이러스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농도가 낮고, 일반적인 키스 정도로는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 단,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격렬한 키스 도중 피가 섞인 경우 , 감염 위험은 실제로 존재 합니다 " 피 맛나는 키스는 위험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성병도 궁금하시면?   [ 성병 감염병 시리즈 모음 페이지 ] 2. B형간염은 어떤 병인가요?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병 급성 감염 시 피로감, 황달, 구토, 오른쪽 윗배 통증 만성화되면 →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 가능 한국은 B형간염 고위험 국가 중 하나 그래서 영유아 시기 예방접종이 의무화되어 있음   3. 백신 맞았는데도 걸릴 수 있어요? ✅ 원칙적으로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 하지만… 항체가 생성되지 않은 경우 (접종 완료 후 항체 검사 안 하면 모름) 백신 접종 시기 놓친 성인 면역 저하 상태 (질환, 약물 등) 드물게 바이러스 변이 로 인한 감염도 있음 📌 그런데… B형간염 백신은 생후 0, 1, 6개월 에 맞습니다. 그러니까 대부분은 기억에도 없는 시기에 접종 한 거죠. 그래서 많은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