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걸려도 잘 살 수 있다?” 그 말에 안심하는 게 위험합니다
“걸려도 잘 산다”는 말,
이제 너무 흔하게 들리죠?
하지만 바로 그 말이
사람들을 방심하게 만들고,
방심한 사람들이 많아 헐거워진 틈으로 HIV는 지금도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1.걸리기 전에 막을 수 있다면, 제일 확실합니다.
PrEP, 들어봤나요?
-
PrEP = Pre-Exposure Prophylaxis (노출 전 예방요법)
-
감염 전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서 HIV 감염 자체를 막는 방법
-
정기 복용 시 감염 예방률 99% 이상
누가 써야 하나요?
-
HIV 양성 파트너와 관계하는 경우
-
콘돔 없는 관계가 반복되는 경우
-
다수 파트너 or 익명 성관계
-
성병 병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 병원 감염내과나 보건소에서 상담 후 처방 가능
→ 일부 지역은 무료 또는 저렴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
HIV는 걸리고 나서 관리하는 병이 아니라,
걸리기 전에 막을 수 있는 병입니다.
HIV 양성 파트너와 관계하는 경우
콘돔 없는 관계가 반복되는 경우
다수 파트너 or 익명 성관계
성병 병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 일부 지역은 무료 또는 저렴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
HIV는 걸리고 나서 관리하는 병이 아니라,
걸리기 전에 막을 수 있는 병입니다.
👉다른 성병도 궁금하시면?
2. HIV와 에이즈, 같은 건가요?
-
HIV는 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
감염되면 몸속 면역세포를 파괴
-
에이즈(AIDS)는 HIV가 치료 없이 오래 진행되어 면역이 바닥나는 상태
즉, HIV는 원인균, 에이즈는 결과
3. 어떻게 감염되나요?
-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 등 체액을 통해 전파
-
흔한 전파 경로
-
성관계 (질/항문/구강)
-
감염된 주사기 공유
-
산모 → 아기 전염
-
-
키스나 포옹, 화장실, 식기 → ❌ 전파 안 됨
📌 “일상 접촉으로는 절대 감염되지 않습니다” ← 이거 모르고 편견 가지는 사람 아직 많음
4. HIV에 걸리면 바로 증상이 생기나요?
❌ 거의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
감염 초기엔 감기 같은 증상 (열, 두통, 림프절 부음 등)
-
이후 수개월~수년간 아무 증상 없음
→ 그래서
“모르고 지나간다” → “전파된다” → “누군가가 걸린다”
5. 완치는 가능한가요?
❌ 아직 완치법은 없습니다.
✔️ 하지만 약으로 바이러스를 거의 억제할 수 있음
✔️ 바이러스 수치가 ‘미검출’ 수준으로 떨어지면 전파 위험도 거의 없음
💡 이걸 U=U 라고 부름
Undetectable = Untransmittable (검출 불가 = 전염 불가)
6. 그러면 그냥 살아도 되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말하기엔…
-
약 매일 복용해야 함 (평생)
-
피검사 자주 해야 함
-
합병증 관리 필요 (심혈관, 신장, 간 기능 등)
-
감염자라는 심리적 부담과 사회적 시선 존재
“그냥 감기처럼 약 먹고 살면 되잖아?”
→ 말은 쉽지만 당사자 삶은 쉽지 않음
7. 그래서 지금 더 위험한 이유?
-
“요즘은 HIV도 그냥 관리하면 되잖아” → 방심 유도
-
약으로 조절된다 = 감염자 늘어난다 X
-
정확히는 '걸려도 괜찮아 보여서’ 감염자 늘어남
무서워서 조심하는 병에서
무섭지 않아서 방심하는 병이 됐을 때, 진짜 확산 시작됨
8. 감염이 의심될 때는?
-
무증상이라도 감염 경로 있었다면 검사 받아야 함
-
지역 보건소, 익명 검사 가능
-
검사비 무료 or 저렴
-
요즘은 자가 검사 키트도 있음 (온라인 구매 가능)
✅ 마무리 요약
-
HIV는 더 이상 '죽는 병'이 아닙니다.
-
하지만 '걸려도 괜찮은 병'도 아닙니다.
-
무증상 전파, 평생 약, 사회적 부담…
그 자체로 충분히 조심할 이유는 넘칩니다.
걸리면 죽는다?
요즘은 그 반대로 방심합니다.
하지만 약이 있다고, 전파가 멈춘 건 아닙니다.
👉다른 성병도 궁금하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