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보다 더 아픈 성병이 있습니다. 연성하감"

 

매독보다 더 아픈 성병이 있습니다.

피부가 벗겨지고, 고름이 터지고,
걸을 때마다 쓸려서 미칠 것 같은 통증.

그런데 병원에서는

“임질 같진 않고, 매독도 아닌데요?”
하고 그냥 연고만 주고 보냅니다.

이 병의 이름,
연성하감(Chancroid).
존재는 하는데, 대부분 모르는 성병입니다.


매독보다 더 아프지만 사람들이 거의 알지 못하는 성병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썸네일 이미지. 성병명은 등장하지 않으며 공포를 자극하는 문구가 포함됨




1. 연성하감이 뭐예요?

  • Haemophilus ducreyi라는 균이 원인

  • 성관계로 전파되는 급성 성병

  • 성기나 항문 주변에 고통스러운 궤양이 생김

  • 감염 부위에서 악취 나는 고름이 나올 수 있음

  • 통증, 출혈, 괴사가 동반되기도 함



2. 얼마나 흔한가요?

✔️ 한국 내 공식 통계는 거의 없음
❗️ 하지만 “드물다 = 안전하다”는 착각

📌 동남아·아프리카 여행 후 귀국자,
특히 매춘이나 고위험 성접촉이 있었던 경우 → 진단 안 된 채 퍼질 수 있음

📌 증상이 매독, 임질, 헤르페스와 비슷해서 → 오진되기 쉽고, 방치되기 쉽습니다


 👉다른 성병도 궁금하시면?  

[성병 감염병 시리즈 모음 페이지]


3.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 성기, 항문, 입 주변 궤양 (작게 시작해 커짐)

  • 터질 듯한 통증

  • 고름 배출 + 출혈 + 피부 괴사

  • 사타구니 림프절 붓기 → 심하면 터져서 고름 흐름

  • 보행 시 통증 → 걸을 때마다 아픔

❗️ 매독보다 증상 빠름 (2~7일 내)
❗️ 궤양이 아프다 → 매독보다 연성하감일 가능성 높음



4.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 균 배양 검사 or PCR 검사

  • 하지만 현실적으로 검사 가능한 병원이 드뭄

  • 그래서 "성기 궤양" 환자는 헤르페스나 매독으로 추정 진단 후 약부터 씀
    연성하감은 진단조차 못 받고 지나갈 수 있음


5. 치료는 가능한가요?

YES.

  •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

  •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한 번의 항생제 주사나 단기 복용으로 치료 가능

❗️하지만 진단이 안 되면 치료도 안 됩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한 사람은 이미 2차 감염 or 림프절 파열까지 간 경우가 많음



✅ 마무리 요약

  • 연성하감은 존재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성병입니다

  • 증상은 오히려 매독보다 빠르고, 더 아픕니다

  • 진단 장비도 거의 없고, 치료는 간단한데 놓치면 오래 갑니다

  • 특히 해외여행 후 성접촉이 있었다면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아프다” → 꼭 연성하감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 진짜 무서운 성병은
걸렸는데, 아무도 그 이름을 모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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